<환경관리공단 이만의 이사장>
“국가 환경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능동적으로 지원하고 환경보전을 꾀하려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전 직원들과 함께 생각의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의 이만의<사진> 이사장은 20일 “지자체와 민간 사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의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생산성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전문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한해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개선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관리공단은 이에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윤리강령과 행동준칙을 제정,시행한데 이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골자로 한 16개 과제를 내세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직원들의 특별한 체험을 모은 환경보전 체험수기를 발간했으며 전문-교양부문의 독후감을 공모해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모았다고 이사장은 전했다.


더욱이 기술분야별 포럼을 개최해 직원들의 전문분야별 학습풍토도 진작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적체로 장기간 마음고생이 컸던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사기진작에 빛을 발하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공단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은 굴뚝자동측정 관제 시스템이 국무총리 산하 정보화추진위원회로부터 환경정보화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만의 이사장은 "국내외로 차별화된 환경기술을 일깨워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고급기술 집단을 통해 국민에게 삶의 질을 서비스하는 환경선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에 발맞춰 올해부터 ‘다이옥신 포럼’을 비롯한 ‘지하수 오염’‘자동차 배출가스’‘수질 대기오염에 관한 포럼‘ 등 직원들의 지식수위를 높이는데 한층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질 높은 포럼을 통해 자연스레 아웃소싱을 할 수 있으며 민간-산업체-행정분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르게 기술력을 강화시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기술 서비스의 무한능력을 향상시켜 관료사회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고정관념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그는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기존의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국민과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하며 열린사회를 그리며 생각을 바꿔주는 열린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공단내 전 직원들이 합심해 응집력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환경인을 섬기고 존중하는 기술인으로서의 존립가치를 돈독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도적 아웃소싱 개념을 통해 인하대와 광운대, 나아가 금오공과대 등과의 위탁교육을 실시해 우수 직원들의 쉼없는 학구열을 불지펴 주리라 귀띔했다.


동남아권으로는 태국의 아시아기술개발공과대학(AIT)과 MOU를 체결, 기술제휴를 진행중이며 상대국과의 인턴쉽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현재 이 이사장은 AIT에 6개월 과정의 팀장급이 연수중이며 독일에도 1명의 공단 기술인이 유학중으로 실사구시의 기술인 양성에 부심하고 있다.


노조와도 WIN-WIN 전략을 펼치며 양자간 선입견을 뒤로한 채 폐쇄된 노사문제를 능률적으로 운영하는 이사장은 함께 손을 나누는 경영 마인드를 구사하고 있다.


근무지침으로 여기는 ‘나는 자랑스런 공단을 만드는 환경관리공단인’이란 슬로건아래 이사장은 자긍심을 부추기는 스타주의와 주인의식을 빼놓지 않는다.


지식경영의 경우 코네틱 등을 통해 세계 환경시장의 기술정보 능력을 인정받도록 추진, 진출하는데 구슬땀을 흘리는 이만의 이사장.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 가치창조를 강조하며 미군부대와의 경쟁력에서 토양오염을 중심으로 토지조사사업(LPP)으로 인정받아 두각을 나타내는 수훈갑도 엿볼 수 있다.


이는 보기드문 사례로 미8군측에 신뢰를 안겨줘 향후 우리나라와 미군과의 환경분쟁시 상당한 실효를 거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통부,‘2004년 공공기관 우수DB’ 선정 

이사장은 기술사업 개발에 있어 과거와 달리, 정부의 예산범위내 정격에 맞추는 패러다임을 주효로 무역과 환경이 직결되는 기술적 능력을 어필 했다.  


또한, 환경관리공단은 환경산업기술정보 보급촉진을 위해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그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정통부 산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부터 ‘2004년 공공기관 우수DB’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정산업개발을 감안해 매립시설의 생산적 가동과 CDM을 통해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는 자원의 생산적인 패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이사장은 말했다.
이 이사장은 그 외 적극적인 참여를 누구보다 피력하고 있다.
정부의 환경정책을 비롯한 사회 변화와 인류 사회, 삶의 질 향상, 환경개선을 위해 주체적인 참여로 전 직원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바랐다.
그 밖에 국가 차원의 환경 이슈에 대해 이만의 이사장은 다양하게 분석하는 혜안을 지니기도.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한 이 이사장은 환경문학인으로서의 인지도에 걸맞게 기회가 주어지면 ‘환경문학의 밤 또는 환경문학의 이벤트’등을 마련하려 저명인사들과 협의중임을 밝혀 주목된다.


‘가로수와 손수건’‘별을 보려면 눈을 감아라’등은 도심의 생명수와 국토 회복의 원천적인 환경살리기, 기후변화협약, 종교인과의 친환경적인 대외활동, 심지어 장묘문화의 수목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심경을 토로해 환경전문인의 CEO로서 모자람을 찾을 수 없다. <권병창 기자/사진=양영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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