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포토출력 기능을 강화한 잉크젯 복합기 등 잉크젯 제품 4종을 출시하고 2005년 잉크젯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PC없이 디지털카메라 등과 직접 연결하여 사진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복합기 『SCX-1420』의 출시로 급증하는 포토 출력에 대한 개인 사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 시키고 잉크젯 복합기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잉크젯 복합기 『SCX-1420』은 프린터와 디지털카메라의 연결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픽트브리지(PictBridge)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 픽트브리지를 지원하는 카메라폰 등과 직접 연결하여 촬영한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카메라 등의 연결을 위한 픽트브리지 포트를 제품 앞면에 장착하여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프린터의 새로운 잉크젯 복합기 SCX-1420은 분당 출력 속도 최대 17장의 빠른 속도와 4800dpi의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고화질 출력 및 편리한 원터치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김병곤 과장은 "『SCX-1420』은 기존의 잉크젯 복합기에 픽트브리지 기능을 강화하여 최근 급성장하는 소비자들의 간편한 사진 출력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잉크젯 복합기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잉크젯 프린터 3종을 함께 출시한다. 분당 18장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 MJC-6500은 6색 잉크를 옵션으로 지원하여 더욱 생생한 출력을 지원한다. 잉크젯 프린터 JC-4500(분당 12장 출력)과 MJC-5500(분당 14장 출력)은 설치 공간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용이 쉬워 프린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지만 고품질의 출력을 원하는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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