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은 모든 신규거래 개설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상품/ 업체 선정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LG25(편의점), LG수퍼마켓, LG마트(할인점), LG백화점에 납품을 희망하거나, 공사 등의 입 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LG유통의 홈페이지(www.lgmart.co.kr)에서 ‘협력사 상담/전자계약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된다.

앞으로 LG유통과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업체는 신규거래 개설을 온라인에 등록하면, 72시간(3일)내로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처리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업체가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통해 등록을 하는 즉시, 관련 담당자에게 알람기능을 통해 접수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지난 10일 오픈 이후, 이미 150여 업체가 신규상담 등록을 한 상태다.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높은 벽으로만 여겨져 왔던 납품상담의 길이 쉽고 편리하게 열리자 반기는 기색이다.

한편 LG유통은 온라인상담시스템과 연계한 전자계약시스템을 오는 2월 15일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Web EDI를 온라인상담/전자계약시스템에 통합하여 향후 협력업체가 자신이 납품한 상품의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유통 정도경영팀 이성렬 과장은 “향후 LG유통은 온라인 상담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통해 협력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입점상담 및 업체선정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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