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진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지진발생시 시민들의 행동요령 등
을 담은 책자를 제작, 행정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비상탈출구 확보 등 지진발생시
대처요령과 장소에 따른 지진발생시 10가지 행동요령을 서술돼 있으며, 지진에
대한 평소 대비사항 등에 관한 모든내용이 누구나 알기쉽게 삽화와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재난은 예방과 사전대비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으나, 지진은 언
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할수 없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작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8.9의 강진으로 인하여 현
재까지 약 17만명이 귀중한 생명의 손실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온 예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년에 약 40여차례의 크고작은 지진이 발생(진도 2~5.2)
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결코 지진
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지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에 다함께 동참하여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과 신고 등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대전을 구축하도록 하자"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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