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엘니도’ 펜션은 아주 특별한 펜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을





탈 수 있는 펜션’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스키를 타고 바로 양평으로 건너와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펜션에서 말을 달린다? 그래! 한번 달려봅시다.
부지 만평인 넓은 공간에 그림 같은 펜션 4동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방바닥이 타일로 깔려있어 추운 겨울 스키를, 또 승마를 즐기고 언 몸을 지글 지글 녹일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은 숙박객에 한해 2인까지 무료이며 추가되는 인원은 1인당 만원의 체험료를 내게 됩니다. 승마를 못한다고 걱정은 하지 맙시다. 초보자와 중급자, 고급자 코스가 있으며 펜션에서 특별히 모신 조교가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지도를 해줍니다. 승마장 근처에는 외곽 산책길이 있어 고급자는 외승을 나갈 수 있고 승마객이 아니더라도 솔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이라 산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깔끔한 시설도 시설이지만 승마 외에 엘니도의 진정한 매력은 주인 여사장의 손맛이랍니다. 야식이 궁금해지는 밤이면 방방마다 그 곳의 토속막걸리와 해물부침이 재료를 나눠줘 출출함을 멈추게 해줍니다.
그 밖에 양평권의 정약용 생가, 바탕골예술관(031-774-0745), 용문산, 용문사를 둘러볼 수있고, 홍천권의 공작산 자연휴양림(033-434-4987)과 가리산 자연휴양림(033-435-6034)은 한겨울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엘니도펜션 (031-774-4468)
www.elnidopension.com


<엘니도펜션=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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