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콩 장류제품이 전국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9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지원(국비보조)하는 농촌여성 일감갖기 시범사업으로 농촌여성 농외사업의 일환인 소규모 전통장류 가공사업을 추진하여 상품화에 성공했다.
 
콩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장류제품은 세계적으로 항암, 간기능 강화, 항산화효과 등의 영양성과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류의 국내 시장규모는 1조원이며 그 중 전통장류는 약 4,000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점차적으로 웰빙 신드롬과 더불어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장류용 콩 종류별 아미노산조성, 이소플라본 등 일반성분과 일반콩 장류와 제주 토종콩 장류 이화학성분, 유리당, 아미노산 등 품질변화를 비교 조사하여 제주토종 콩 장류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제주지역 마케팅 브랜드를 개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측은 제주콩을 활용한 전통된장의 제조방법 표준화 모델을 설정 2006년도에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한다는 목표로 시험연구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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