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심각한 물부족 문제 극복을 위하여 〈물 절약 사업 추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물 절약 운동”과 병행, 절수기 설치를 원하는 가정에 양변기용 절수기 및 수도꼭지용 절수기를 무료로 직접 설치해 주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2000년 1월 1일 이후 신축된 건물과 재개발 지역은 제외된다.


구는 또한 절수기 설치 후 누수 및 고장 등 사후관리를 위해 환경위생과에 신고센터(☎2127-4646, 4648)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3년 UN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우리나라를 리비아, 모로코 등과 함께 물 부족국가로 분류하였으며, 건설교통부도 2006년 부터 매년 4억톤 이상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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