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세시 풍속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가 오는 23일 오후 3시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유원지 상설이벤트장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건전한 명절로 자리매김하기위하여 속초시와 속초문화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민속놀이는 도리원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연합회 외 5개 단체기관 주관으로 떡메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지며,
 특히 올해에는 "가훈써주기"와 "한해 운수보기 행사"를 새로이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갯마당과 도리원 농악대를 선두로 참가자 전원이 지신밟기와 액집태우기 행사 참가로 가정의 안녕과 새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한편,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상우회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장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 날 하루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였으며, 민속경기를 비롯해 노래자랑, 미술 및 사진전시회와 떡국나누기 행사 등으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말을 한다.


<속초 심행택 기자>








▲널뛰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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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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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03년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의 한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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