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을 맞아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이 가족나들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KAF-2005 코리아아트페스티벌의 참여관객을 위한 부대행사인 ‘미술에 날개달기’는 미술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행사내용인 3개의 프로그램은 모든 일반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워싱그림이나 커피, 대나무를 이용한 그림은 하는 방법에 비해 멋진 효과가 나타나 참여자 모두가 크게 만족하며, ‘꿈바구니’는 색장갑과 부직포재료로 닭인형과 달걀을 만들어 을유년의 다복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는 신문지로 만든 종이 붓에 물감을 묻혀 행사장 벽면에 뿌리거나 던지기를 통해 행사자 전원이 진행하게 되는 공동작업입니다. 참가자는 전문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마련된 재료로 작품을 만들고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장부남 이사장은 “이 행사는 누구라도 쉽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술의 체험교육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좋은 영향을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감성을 일깨워주는 미술체험행사에서 여러분들도 한번 ‘날개’를 달아보시면 어떨까요?































<세종문화회관=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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