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자원화 및 적정처리를 통한 자원순환 사회 정착을 위하여 금년에 사업비 517억3백만원을 투입,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북지역은 지역이기주의 및 님비현상 등으로 쓰레기 매립 및 소각시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환경친화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효율적 운영, 처리시설 다변화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확대하여 자원 순환형 사회 체계 구축 및 대기, 토양 등 환경오염 예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도민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할 방침이다.


금년도에 517억3백만원을 투입하여 위생매립장, 농어촌종합처리시설,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건립 등 3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05년도 폐기물 관리시책 중점 추진 목표를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정착 ▲폐기물 적정 처리를 통한 국토환경 보전 ▲유해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 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