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동 신시가지가 빠르게 발전되면서 발한동 시가지가 시장형성이 제대로 이루워지고 있지 않아
발한동에 상가건물을두고 있는 건물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3년 전만해도 발한동 일대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였지만 지금은 한산함을 드러내고 상가형성이 전혀이뤄지고 있지 않아 빈 상가가 눈에 띄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예전에는 전문메이커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하나 둘 빠져 나가 신시가지인 천곡동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커지면서 발한동은 썰렁한 거리를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서 온난화 현상이 커지면서 어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어 문제는 더욱 큰걸로 나타나 지역주민들이 생계유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동호동 같은 지역도 발한동과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어 동해시에서 특별한 정첵을 갖고 개발을 하지 않는 한 이 지역은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5세)씨에 따르면 선거 때면 지역발전 미끼로 유세를 하지만아직까지 뚜렷하게 공약이 이루워진것은 없다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하면서 천곡동으로 가게를옮길 생각도 해보았지만 임대료 가격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실정이어서 포기하고 말았다고 볼멘소리를냈다.
 정통재래시장이 자리잡고 있는 발한동은 예전에는 중앙시장통로가 혼잡함을 이루고 있었지만 요즘은 한산함을 드러내 시장에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에서 개발을 할때 균형있는 개발을 해주길 고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곡동에 대형할인마트가 들어오면서 재래시장이라든가 소형마트 같은 소규모 업체에 크나큰 영향을 주고있어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에서는 지역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한쪽으로  치우치는 발전이 아니라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야 할것이다.
 일부 시군에서도 재래시장을 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살릴 수 있는 뚜렷한 방안이 아직 서 있지 않은실정이라 특별한 대첵이 없으면 재래시장은 점점 침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해=이종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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