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사진)은 최근 200여 주민들과 함께 해제면 유월리 방문객센터 신축 현장에서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서삼석 군수>


앞서 해양수산부는 2001년 12월, 갯벌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생물다양성과 자연상태의 원시성을 보전하는 함해만 해역 35.6㎢를 갯벌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습지보호지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와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제고에 앞장서기로 했다.


청정 무안갯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제면 유월리 지선에 갯벌방문객센터와 생태공원조성, 오염방지시설, 생태계 복원사업 등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무안갯벌 습지보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방문객 센타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9백91평(3,277㎡) 규모의 갯벌방문객센터 신축, 갯벌체험 관찰시설, 오수처리시설 등 사업을 2006년까지 목표로 추진한다. 






 <무안갯벌과 연계사업으로 성업중인 황토마을의 겨울바다>


이 곳에는 갯벌학습관, 전시관, 교육관 및 전망대, 샤워동과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해안침식 방지시설과 갯벌탐방로, 체험로, 갈대밭 등을 시설해 해양환경 정보제공과 갯벌습지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갯벌이 오염되거나 훼손되는 것을 막고 환경정보 제공과 교육, 체험학습의 장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로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황토와 더블어 친환경 무안군의 아름다운 풍경이 무안갯벌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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