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양국 정부에 의해 추진되어 온 한국우수문화콘텐츠 전시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8회 일본문화청 미디어예술제와 동시에 열렸다.
문화관광부와 일본 문화청의 공동 주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전시회에는 2004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수 ‘보아‘를 비롯해 ‘뿌까‘ ‘라그나로크‘ 등 9개 작품이 선보였다.
이번 우수문화콘텐츠 전시는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드라마, 만화 등 거의 대부분의 장르를 포함하고 있어 그 동안 드라마 등 한정적인 장르만 알려진 한국 문화콘텐츠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콘텐츠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한편,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수 기자>
- 기자명 김현서
- 입력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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