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IAEA 아시아 지역 회원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향하고 미래의 에너지원을 모색키 위한“원자력과 기타 에너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경로 및 분석 기법 훈련과정”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INTE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훈련과정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인도, 필리핀 등 12개국에서 온 관련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4명의 IAEA 훈련강사가 참여하여 IAEA가 개발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에너지 지표(EISD ; Energy Indicato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참가국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발표 및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국제훈련과정은 교토 의정서 발효와 지속적 원유가 상승 등으로 기존의 에너지원을 대신할 친환경적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IAEA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자연친화적 에너지 시스템 개발 및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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