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3월 2일 정례조회 후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섬드리하나로 연구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섬드리 하나로운동 실천과제로 추진중인 연구논문 발표는 행정, 수산, 토목 등 13개 직렬별 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팀당 5~8명으로 구성되어  신안군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연구논문 보고서와 함께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매월 정례조회시 발표하게 된다. 
이번 발표된 "섬드리 해양수산 발전 방안"은 수산직렬의 해상낙원팀으로 임유운 수산정책담당이 최초 발표자가 됐다. 
 해상낙원팀은 발표회를 통해 신안군 해양수산의 현실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WTO/FTA 등 협상 진전에 따른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4대 권역별로 나누어 상세하게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직렬별 연구논문 발표회는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연구능력 배양은 물론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고길호 신안군수는 공무원들이 스스로 연구하는 모습은 우리군 발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로써 우수 발표사례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하여 군정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며 직원사기 앙양을 위해 선진지 시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신안=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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