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잦은 황사와 바람으로 인하여 날리는 도로상 미세먼지가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봄맞이 도로청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노면청소차 4대, 물청소차 8대를 사용하여 폭12m이상 도로 42.2Km 및 차량진입이 가능한 이면도로 및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장까지 1일 2회 이상 도로 물청소를 하는 등 도로청소 강화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구는 종전 도로변 빗물받이 주변 측구뿐만 아니라 중앙선과 중앙분리대 등 취약지점에 중점 실시하고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는 도로변 전체에 살수하여 전면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도로청소는 통행량이 많은 출근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실시되고 있으나 밤샘주차 등으로 인해 작업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므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 계도와 주차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하여 내집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범구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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