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주자 반진옥 부산시 교통국장 지명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 동참한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 /사진출처=부산시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 동참한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 /사진출처=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10월8일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지난 9월14일 해당 건의사항을 직접 국민청원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번 국민청원은 코로나19로 배달이 늘면서 서울·부산시 등 대도시 주택가를 점령한 배달오토바이의 불법주행과 엄청난 굉음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호소가 상당히 늘어난 데 반해, 현행 소음·진동관리법령에서 규정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인 승용차 100dB(데시벨)과 이륜차 105dB 이하로 주민체감과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도가 있다.

홍순헌 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정용환 위원장도 이러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이번 국민청원 챌린지에 흔쾌히 동참했다.

정 위원장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과 더불어 소음 허용기준치를 80dB 수준까지 낮춰, 굉음유발·폭주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들도 홍순헌 구청장의 국민청원에 적극 동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을 지명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