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컬렉션으로 한복 대중화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사진제공=이랜드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사진제공=이랜드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장 전달식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스파오 성낙원 BU장 및 다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파오는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해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 한복 컬렉션을 출시해 한복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스파오가 선보인 생활 한복 컬렉션은 한복 특유의 멋을 캐주얼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전통 매화와 대나무 무늬 등 한국적인 문양을 담은 두루마기 스타일의 로브와 저고리를 모티브로 한 파자마, 노리개 키링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한복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생활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랜드 스파오 성낙원 BU장은 “SPA 브랜드 최초로 생활 한복 컬렉션을 출시해 많은 고객들이 한복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감사장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들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파오는 오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해 ‘리슬’과 FW 생활한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1차 협업에 이어 한복의 멋을 담은 긴팔 파자마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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