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로봇이 빈집을 지키고 효도로봇이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님께 어버이날 택배로 보내드린 카네이션을 달아 들인다. 영화 속의 장면일까요?
이런 영화 속의 장면들이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현실로 펼쳐집니다. 제 2회 한국국제 로봇기술전에서는 시대를 앞서 가는 최신 로봇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개장행사에서 신경철(유진로보틱스 대표이사)씨는 “앞으로 약 20년 이내에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과 맞먹는 큰 규모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주부들을 청소에서 해방시키는 청소용 로봇이 단연 선두주자이며, 재미가 두 배인 엔터테인먼트 로봇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웰빙로봇은 원격감시기능뿐만 아니라 체지방, 혈압, 맥박측정기능과 각종 게임, 오락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친구인 토이로봇은 감정과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음성과 동작학습을 통해 지능이 성장합니다.
향후 세계 로봇시장으로의 조기 진입 기회창출 및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 차세대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의 RT(Robot Technology)산업을 집중 육성, 첨단 로봇 경쟁력 제고 및 정보 교환의 장 제공,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인프라의 구축 및 수출확대 기회 제공, 범국민적 로봇기술에 대한 이해 확산 및 활용도 촉진, 로봇의 대중화, 생활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 전시회에서 한국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시:2005,3,9~3,13
장소:코엑스 인도양홀
www.kirotec.co.kr







▲도디,소리에 반응하며 움직이며 4족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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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아이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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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애완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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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로봇크루버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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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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