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과학연구원은 8일 학생 인성교육의 길잡이가 될 "톡톡 뽑아쓰는 담임교사용 집단 상담교재"를 발간ㆍ배부했다.

이 교재는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요즘, 학생의 바른 인성지도를 위해 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담임교사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초ㆍ중ㆍ고등학교 용으로 세분해 발간됐다.





상담교재는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는데 가장 필요한 항목을 담았으며 ▲초등학교는 자아성장, 교육관계, 진로탐색, 미술치료 ▲중학교는 자아존중, 학습방법, 진로선택, 인터넷 중독 예방법, 교우관계 ▲고등학교는 자기이해, 가족관계, 교육관계 및 신뢰감 형성, 대화기법, 가치관 정립, 진로탐색, 집단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각 프로그램당 10회기 내외로 1회기마다 교수학습 과정안과 주의사항, 학습지, 참고도서와 관련사이트를 제시해 손쉽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의문사항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교재는 울산지역 전 학교에 학년당 2권씩 배부하고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uesri.re.kr 자료실에 탑재해 현장 교사들이 언제나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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