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 공무원이 나서 1대1일 담당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음식물 발생량이 22㎏이상 업소에 해당하는 동구 97명, 서구 187명, 남구 38명, 북구 201명, 광산구 83명 등 606개소에 대해서는 폐기물 담당공무원이 담당 사업장의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업소가 총53톤/일으로 전체 발생량(350톤/일)의 15.1%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다량배출업소에서 수분과 이물질 제거 등 배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있어, 이들 다량배출업소에 대해 홍보 지도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와 같이 담당제 실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류폐기물 시행이후 자치구별 배출현황을 보면 북구 21%, 서구가 16%, 남구 5.5%, 동구 5.4%, 광산구 5.1%등의 순의로 나타났으며, 발생유형별로는 집단급식소 82.1%, 음식점 16.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1회 이상 사업장을 방문 감량화기기 설치권장, 수분 및 이물질 제거 홍보 및 남은 음식싸가기, 음식문화 개선권장 등을 병행해 하루 33.5톤 발생됐던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50%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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