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0일 전라북도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새만금 지역에 3억달러(3,000억 원)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투자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산자부와 전라북도가 추진 중인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조인식 자리에서 강현욱 도지사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지역으로 확정된 부안군에 투자의향을 밝힌 미국의 E.S.HAHN사의 대표 Edisha S. Hahn에게 감사 하다고 말하였으며, 김종규 군수는 7만 군민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되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새만금 부지15만평에 친환경적인 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부안 지역의 자연환경적 특성에 부합하는 교육, 홍보, 실증, 연구 등 관광레저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오는 3월 말경 기본계획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세계 초일류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개념 및 개발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시설과 교육 및 연구 등 관광레저산업이 결합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이 완료되는 2009년도의 부안군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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