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은 주5일수업제 운영 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함으로써 주5일수업제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주5일수업제는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사회의 변화와 창의성, 감성, 인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학력관의 등장, 자기주도적학습 및 평생교육을 강조하는 교육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배경으로 2005학년도 3월 신학기 이후 모든 학교에서 주5일수업제가 월 1회 실시된다.

도내의 19개 초, 중, 고교는 우선시행학교로 지정돼 둘째 주인 3월 12일부터 월 2회 실시되고, 모든 학교에서는 넷째 주인 26일부터 주5일수업제가 적용돼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거나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자기주도적학습을 하게 되며, 여러 가지 형편으로 이러한 학습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에서 개설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각 학교에서는 주5일수업제 운영에 대한 연간 계획을 수립, 학생들이 주5일수업제에 바람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원할 경우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러한 시기에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발간하여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 『주5일수업제 운영 사례집』은 주5일수업제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례집은 총론편에서 주5일수업제에 대비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편에서 2004학년도에 우선시행학교 운영을 한 40여교의 운영 사례를 요약해 묶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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