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서, 남, 동해안 관광벨트에 대응할 수 있는 중부내륙권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춘천-홍천-화천-양구-인제를 잇는 호수주변의 독특한 문화 환경생태 자원(하천,호수,강)을 활용한 호수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간 1조2,150억원(공공 5,882, 민자 6,268)을 투자, 이들 지역을 체험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개발해 수도권의 레저휴양 관광배후 도시로 개발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권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5개분야 24개사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강원NRA비지터센타, Water Front Park조성 등 7개사업 5,995백만원을 투자하여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지난 2월에는 문화관광부를 방문하여 ‘06년도에 추진할 8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140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권역별 추진계획을 세부적으로 보완하면서, 사업장별 관련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투자사업비 확보하는 등 추진 기간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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