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 밖에도, 현재 54%에 불과한 정읍시의 유수율을 오는 2008년까지 80%로 높이고,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등 수도시설 현대화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24시간 Call Center 운영을 통한 상시민원접수처리시스템 등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종찬 센터장은 “정읍시민에 대한 선진 수돗물서비스 제공을 책임지게 되어 자랑스럽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우리 센터를 물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살펴보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며, 시민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는 센터가 될 것을 다짐했다.
충청남도 논산에 이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정읍수도서비스센터 개소는 우리나라 지방상수도행정에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전주시 등 17개 지자체를 비롯한 전국의 지방상수도를 효율화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