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카 포르쉐가 올 가을 독일 본사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로 고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3월에서 5월까지 세 달 동안 포르쉐를 계약하거나 출고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중 추첨을 통해 뽑힌 6명의 고객들이 독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빙 스쿨인 포르쉐 스쿨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스포츠카 시대를 맞아 포르쉐가 고객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숙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에 맞는 스포츠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은 지난 30년 동안 독일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세계 유명 레이스 트랙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운전자들이 좁은 길에서의 급커브나 코너링,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 발생시에 대처할 수 있는 운전 기술 및 반사 능력을 습득 또는 향상시킬 수 있도록 1일~3일에 걸친 수준별 코스를 연중 진행해왔다. 포르쉐의 드라이빙 스쿨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 참가하려면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라이프찌히의 포르쉐 본사에는 3.7km에 이르는 독자적인 레이스 트랙을 갖추어져 있으며, 전문적인 레이서들의 지도 하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스 코스를 본뜬 12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라이프찌히의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911, 박스터와 카이엔 등 포르쉐의 거의 모든 모델을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6km에 달하는 오프로드 트레이닝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포르쉐 국내 공식 수입 판매사인 한성자동차는 "이번에 마련한 포르쉐 드라이빙 스쿨 초청 프로그램은 고객이 독일 포르쉐 본사를 직접 방문, 운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포르쉐의 가장 중요한 장점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다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 라고 전했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