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에 대한 외유 내강의 야전 사령관을 지향하는 것이 기본적인 삶의 지표입니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주)부일개발 변성봉 사장의 다부진 일성이다. (주)성림건설 본사는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에 있는 신생 회사로서 변성봉 사장의 환경에 관한 남다른 관심 때문에 환경 분야에 관한 신경을 많이 갖게 된다고 말하고 운전, 운송관련 현장의 경험은 약 25여년 차에 이르지만 남들보다 더 공부하고 노력하며 솔선수범한다고 하는 변사장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는 “현장에서 기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안 된다는 신념아래 회사의 수익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현장 내 안전과 환경부터 개선하고 서로가 좋은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며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이다” 라고 강조 하였다.




 변사장은 전라도 익산 출생으로 1977년도에 상경하여 처음에는 선반관련공장(동아정밀)에서 일을 시작, 운전에 남 달리 관심이 많이 있어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운전 및 운송을 하다 보니 이제는 운전과 운송에 대해서 밖에 아는 게 없다고 하였다.


 이곳 인천 서구에 사무실은 1998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운송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운전, 운송과정(공사) 규모 등 여러 가지 면을 볼 때 열악한 환경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최선의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변사장의 당찬 포부와 함께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좋은 인상을 남겨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변사장은 전라도 익산 출신 이지만 이곳에 정이 많이 들어 이곳이 제2의 고향인 것 같다고.


 변 사장은 그동안 환경법을 위반한적 없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예전에는 현장에서 단속의 눈을 피해 몰래 조금씩 환경법을 위반하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옛날과 달라 환경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며 지역 주민들 때문이라도 종이 한 장 함부로 태울 수가 없다. 환경을 생각 할 때 마다 주변을 한번 더 돌아본 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개발과 보전 사이에 갈등도 많이 느끼지만 보호 할 수 있는 것은 철저 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다음은 변성봉 사장과 일문 일답




1. (주)부일개발, (주)성림건설을 간단히 소개 한다면...




  (주)부일개발은 설립한지 약 5년이 되었고 건설폐기물과 골재 운반을 중점적으로 하는 회사이며, (주)성림건설은 이제 막 설립한 회사로서 앞으로 힘찬 도약을 목표로 열심이 매진하려고 합니다. 선, 후배 그리고 저를 알고 있는 여러분들의 지도와 협력에 힘입어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대표로서 각종 운송, 공사는 물론 쾌적한 환경 공간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해 있는 경영 여건과 기업 환경은 세계화라는 높은 파도 속에서 무한 경쟁이라는 험난한 파도를 넘어야 하는 어려운 실정 입니다. 그간 어려움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그때마다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여 왔고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 노력을 지속해 모든 고객에게 보답코자 합니다.




2. 회사의 관리 책임자로서의 책임감은?




 모든 현장이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내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보다 쾌적하고 사용하기 쉽게 그리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또한 현장의  근로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항상 예의 주시하면서 사고예방과 환경에 오염 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신경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경영 마인드라고 하기 보다는 늘 처음 시    작한 다는 자세로 겸허한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젊음과 꿈이 있고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려 합니다.




3.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있다면?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본적인 양심만 있으면 특별한 동기 없이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각종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함에 있어서 사업의 경제성, 기술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  인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발전시키고 건전하고 쾌적한 현장을 유지, 조성하는데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생활쓰레기, 재활용품의 분리 배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데 나름대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우리 주변에 노후화된 건물과 도서 지역 등 법망이 허술한 지역의 무분별한 생활하수와 오수가 무분별하게 방류로 인한 하천 및 바다의 오염의 주범으로서 상당히 심각하다. 한때는 공장의 시커먼 연기가 산업 발전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만 해도 시냇가에는 붕어, 미꾸리, 개구리와 곤충이 있었지요. 과거 환경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산업발전에 매진했던 탓에 현재는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를 접하기 어렵게 되었고 시커먼 연기는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나부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지켜 이제는 더 이상 오염 시킬 수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환경은 일단 한번 파괴되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고 원상회복한다 하더라도 복구에 막대한 비용과 장비가 소요돼 회사 경영에도 막대한 악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전예방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저도 저의 직원들에게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부와 언론에서 무작정 단속하기보다는 지도와 계도가 병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우리 운송회사는 운송 현장 관련자들도 좀 더 앞선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전라도 익산에서 다닐 적이 엊그제 같은 벌써 이곳 운송현장생활에 몸 담은지가 어언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하면 된다” 는 신념과 젊다는 믿음 하 나로 현장을 돌아다닌 지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렇게 당당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선배님들과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믿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그리고 양심을 져 버리지 않는 사고방식으로 친환경적인 사업인이 되겠습니다.






  <경인지역본부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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