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하수를 잘 보존하고, 효율적으로 개발,이용하기 위해 지하수의 수질, 수위, 수온


등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측시스템(D/B) 구축을 위한 지하수 관


측망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수 관측망 설치사업은 충청북도 사업비 93억원을 투자하여 95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 광역


관측망 24개소와 지역 보조관측망 225개소 등 249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가 광역관측망 사업은 95년부터 2003년까지 24개소에 12억원을 투자 설치했으며 지역 보조관측망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225개소에 81억원을 투자, 연차적으로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보조관측망 사업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9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총 45개소를 도내 시


군 일원에 설치했으며, 올해도 10억 4백만원을 투자하여 충주시 4, 제천시 3, 청원군 3, 보은


군 2, 옥천군 2, 영동군 3, 증평군 1, 진천군 1, 괴산군 3, 음성군 2  단양군 2개소 등 도내


총 26개소에 대하여 11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수 관측망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의 수질오염, 수온,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 상세한


지하수 상태의 관측이 가능하게 된다.


도는 지하수의 오염예방과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 이용의 사전예방 등 지하수를 보다 친환경


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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