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에너지·환경각료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서는 저탄소 에너지시스템의 개발과 확산이 절실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과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은 우수 기술의 확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미래기술의 상용화 촉진, 수소경제 등 차세대에너지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력체제인 REEEP(Renewable Energy &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에 가입·조인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회의에는 20개국 30여명의 에너지 및 환경장관과 Shell 등 주요기업CEO, IEA사무총장 등 에너지 주요인사 25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영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및 가스하이드레이트 분야에서 양측 기관*간 체결된 에너지기술협력 MOU 2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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