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철원간 수도권 교외선 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3 월중 착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탄리∼철원간 수도권 교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타를 중심으로 학계, 타 연구기관 등 참여하는 가운데 3월중 착수하여 금년 하반기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철원지역 현안으로 대두되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신탄리∼대마리간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그리고 철원전자빔R/D센터 및 프라즈마연구소 건립 등 대형사업이 모두 해결 되어 지역주민의 교통난 해소 및 소득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예산 또는 기금 사업으로서 건설공사가 포함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실시되는 조사로 투자에 앞서 대형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를 예방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종합평가 결과 타당성이 입증된 사업에 대해서는 연차적인 예산반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금번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해 12월 국회 정부예산 심의시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어렵게 성사된 사안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수도권 교외선 연결사업인 신탄리∼철원간 철도가 건설 되면 체험관광과 레져수요 급증에 따른 철도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장기적으로 경원선 금강산선 등과 연계활용이 가능하며 장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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