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확정을 계기로 충남의 이미지를 역동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만


들기 위해 도계안내표지를 획기적으로 개선 정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에 디자인을 공모하였으나, 도의 특성과 비전의 표현이 미흡하여 디자인공모


입상작을 대상으로 보완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18일에 최종 보고회를 갖고 디자인을 확정 발표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전통의 이미지를 살려 주홍색상과 팔면의 배흘림기둥으로 성스러운 중심지를


상징하고, 도마크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의 월드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하면서 기둥과 표지


판, 기단부에서 입체조명을 설치하여 간결하면서도 시인성과 집중성을 높였다.


또한, 시군 지역별 행사 등을 고지할 수 있는 배너와 설치장소에 따라 쉼터공간을 조화시키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광고의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도계안내표지를 올해 10개소 등 오는 2008년까지 67억원을 투입해 33개 지점


의 정비를 완료하여 충남 이미지를 고급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


관과 협의를 거쳐 곧 바로 주요 지점부터 도계안내표지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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