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대전 엑스포다리의 야경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2억9,000여만원을 투입, 엑스포다리의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재정비되는 야간조명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창의성, 신기술 등을 고루 갖춘 시설로 새단장되며 태극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엑스포 다리에는 아치측면 4개, 상판배면 98개, 교각선 후면 12개 등 모두 158개의 등이 설치되며 조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로 2시간씩 점등된다.


시는 또 엑스포다리를 인근 한밭수목원, 컨벤션센터, 도심생태하천복원사업 등과 연계해 대전의 상징적 야간경관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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