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 과정에서 탈진한 후배 일행을 돕다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 고(故) 박무택 씨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이 추서된다.
또한 대한역도연맹 이형근 감독을 비롯한 216명의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훈장과 포장 및 정부표창이 수여된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5일 문화관광부에서 전체 포상 대상자 216명 중 대표자 34명에 대해 훈 · 포장 및 정부표창을 전수한다.

이번 표창은 2004년까지 열렸던 올림픽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 종목별 세계선수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 세계의 거봉을 정복한 산악 등반인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포상으로 183명의 체육인에게 체육훈장이 전수될 예정이다.

또한 배구의 이명희 선수를 비롯한 23명에게 체육포장, 양궁의 이은경 선수를 비롯한 2명에게 대통령 표창, 양궁의 공미화 감독을 비롯한 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전북빙상경기연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4명에게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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