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대수)는 올해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전국 규모의 대형행사를 앞두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사계절 꽃 피는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당구(구청장 김광수)는 3월 중 청남교와 청주대교 교량의 난간을 이용해 걸이식 화분에 사피니아 등의 꽃을 식재할 방침이다.


 이어 무심동로의 화단에 벌개미취를 비롯한 우리 꽃 야생화와 석교 육거리 교통섬 등 14개소에 팬지, 야생화, 유채 등 14종 15만5천 본을 식재해 시민에게 봄꽃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계절별 특성에 맞는 가로환경이 갖추어지면 각종 행사시 볼거리는 물론 청주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떠오를 무심천 생태공원과 연계된 아름다운 경관이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지난해에도 전국체육대회 및 지역행사와 관련 청주대교와 청남교 난간에 화분을 설치해 무심천변 벚꽃과 어우러지는 환경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충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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