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월계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4월말까지 월계역 앞 중랑천 둔치에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랑천 좌우안 양안 둔치에는 자전거도로 및 조깅로가 녹천교 및 창동교 구간에는 운동시설을 포함한 휴식공간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월계동측 중랑천 둔치에는 휴식공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의 설치 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6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4월말까지 중랑천 우안 둔치 월계역 앞 구간에  폭 14m, 연장 40m의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와 폭 10m 연장 20m의 족구장 1면,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상계주공 11단지 부근에 조성하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족구장 2면에 대한 설치는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이 가족친지와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랑천 둔치의 자전거도로 주변 시설들을 잘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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