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두꺼비마을로 잘 알려진 원흥이방죽 주변을 도시의 생태적 환경에 맞는 유럽형 공원을 모델로 생태,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산남3지구 원흥이방죽 주변에 생태 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와 원흥이 생명평화회의는 토지공사 3명,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2명, 충북도·청주시 공무원 2명, 교수 2명, 기록·촬영 1명 등으로 이뤄진 생태공원 자료수집팀을 구성하여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자료 수집을 했다.


 이들은 영국 템즈강 생태공원, 독일 라트하임 두꺼비 서식지, 프랑스 시트로엥 공원 등 생태공원에서 공원 조성과 생태보존, 관리 등의 자료 조사를 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유럽 생태공원 조사 보고서 등 기초조사와 자료 수집을 하고 4월 기본 계획, 6월초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실시 설계를 거쳐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주=백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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