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의 규정이 100일을 넘겼지만 실제 분리수거가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제를 시행하면서 (채소류:쪽파,대파,미나리 등의 뿌리,고추씨,마늘,생강,옥수수껍질, 과일류:호두,밤,땅콩,파인애플,복숭아,살구,감, 등 핵과류의씨, 곡류:왕겨, 육류:소,돼지,닭 등의 털및뼈다귀, 어패류:조개,소라,전복,꼬막멍개,굴등의 패류껍데기,게가재 등 갑각류의껍데기,생선뼈,알껍질:달걀,오리알,메추리알,타조알,등 껍데기 찌거기:각종 차류찌꺼기,한약재찌꺼기) 반드시 분리하고 수분을 제거하여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음식쓰레기는 규격비닐봉투에 내용물을 처리 하여야 하나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가 않아 시흥시민들과 수거대행업체,음식처리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주부들은 "현재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제 시행은 1월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이 되지 않는 다는것만 알고 있지 음식물과 일반쓰레기도 어떻게 분리배출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소,돼지뼈다귀,달걀껍질,호두,양파껍질이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분리배출을 하겠습니까.이는 시에서 시민들에게 홍보가 잘 이루어져있다면 잘못 배출된 쓰레기봉투에 과태료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라고 불만이다.






아파트 단지는 대용량 전용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잘 처리되고 있으나 일반주택은 전용수거용기가 없어 비닐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여 개나 고양이 들이 먹이를 찾으려고 비닐봉투를 뜯어 음식쓰레기가 길에 나뒹굴고 있다.
수거업체 관계자는 "현재 음식쓰레기는 아직 시민들이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몰라 너무나 힘이들고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것은 전용수거용기가 있어 큰문제는 없으나 일반주택은 분리배출 문제도 있으나 일반쓰레기봉투에 음식쓰레기가 담아있어 내용물을 분리하지 않고 과태료스티커만 부착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여 음식쓰레기를 잘 배출할 수 있도록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관할 음식물처리장 관계자는 " 일회용봉투에 음식쓰레기를 담아 다시 음식쓰레기봉투에 넣어 배출하는 시민들이 있어 처리하는 과정이 이중으로 힘이 들며,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있고, 스푼,포크등 철제품들이 가끔 들어 있어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잘 선별하였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시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시에서 홍보비용 3,000만원을 투입하여 각종팜플렛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였으나 아직도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워지지가 않아 수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시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하여 홍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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