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 가축방역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마을지도자 선산읍 협회 단원 27명으로 구성된 선산읍가축공동방역단은 최근 가축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선산읍 일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축방역단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나 악성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 250여 가구 1만5천마리를 대상으로 연간 21회에 걸쳐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방역활동은 9명 1개조 3개 방역단으로 편성,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3~5월중에는 매주 수요일에 나머지 달에는 지정된 날에 월1회씩 소독을 실시한다.


이상조 방역단장은 “방제 실적에 따라 지원되는 방제 인건비는 새마을지도자회 기금으로 조성,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선산발전을 위해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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