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1세기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목표지향적 조직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장·행자부 관계관과 민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A 이노베이션팀‘ 출범식을 가졌다.

진단·혁신관리사업을 통한 조직의 효율성 극대화로 경쟁력을 갖춘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출범한 ‘RDA 이노베이션팀‘은 이문희 농진청 차장을 팀장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도움을 받아 오는 9월말까지 성과관리, 업무프로세스, 기능·구조·인력, 혁신활동 등 9개 분야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정수 농진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우리 스스로가 진단 주체가 되어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과 발전을 상시적으로 추구하는 자율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진단을 통해 농촌진흥청은 장기 비전하에 국가경쟁력을 주도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정부혁신의 선도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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