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3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일반S/W부문에 네비스텍(주)의
‘IseeEMS’와, 멀티미디어 S/W부문에 (주)앤아이박스의 ‘폰토샵(Phonetoshop)’을 각각 뽑아 시상했다.






노준형 차관(가운데)은 29일 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달의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업체 대표 및 개발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IseeEMS’는 네트워크 및 서버의 성능, 데이터트래픽, 장애 등을 모니터링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전산 자원에 대한 장애경보, 성능 모니터링, 통계분석자료 및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운영자·관리자·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투명한 서비스 및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UNIX/Linux 서버와 Windows NT/2000 등 서버의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등의 자원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과부하상태에 있는지, 향후의 추세는 어떠할지 등에 관련된 각 지표 데이터를 수집해 성능을 모니터링, 분석한다.

지난해 기상청, 충남대학병원, 두산중공업, 상명대 등에 보급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일본, 체코슬로바키아 등에 납품될 예정으로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폰토샵(Phonetoshop)’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을 PC에 연결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즉시 다양게 편집할 수 있는 휴대폰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카메라폰에 탑재된 휴대폰의 방향키와 문자 키패드를 사용해 타이틀 제작기능, 효과음악삽입기능, 이미지 편집기능 등 8가지 기능을 사용해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PC를 통하지 않고도 쉽게 편집·저장 및 메일전송과 개인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편집 기능에서는 액자·아바타·아이콘 넣기가 삽입돼 있으며 효과 음악넣기 기능에서는 배경음악을 선택한 후 삽입할 수 있다.

제품이 나온 후 국내 대표적인 카메라폰 칩 제조업체와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로열티 수입 및 한류열풍에 맞춰 일본 모바일 서비스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올 한해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노준형 차관은 29일 오후 정통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업체 대표 및 개발주역에게 각각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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