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우수 소프트웨어(SW)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시장정보 및 진출전략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SW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시장 진출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정통부는 지난 1월 진대제 장관 주제로 중소SW업체 대표간담회를 열고 우수 업체에 대해 해외시장 정보제공, 마켓채널 구축 등의 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진 장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세계 SW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상대적으로 진출이 미약했던 중소 SW기업의 시장진출모델을 수립해 성공사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통부는 사업기간 동안 미국 현지의 전문 컨설팅업체를 활용해 생생한 시장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별 미국시장진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1대1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한국SW진흥원(www.software.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미국 SW시장규모는 2700억 달러에 이르고 우리나라의 대 미국 SW수출은 1억8000만 달러 규모였다.

정통부는 이번 컨설팅사업을 시작으로 전략세미나,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및 IR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소SW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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