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보건네트의 각 지역센터는 오는 16일까지를 정신건강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를 연다.


동작정신보건센터는 바쁜 세상 속에서 쉼을 누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쉼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자는 취지에서‘쉼’콘서트를 기획했다.


15일 오후 7시 30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될‘쉼’콘서트에는 고도원의 강연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공연이 함께 열리게 된다. 입장은 무료입장이며 인터넷을 통해 http://cafe.daum.net/dcmhc에 들어가 티켓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광진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13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테크노마트 야외무대에서 정신건강검사와 상담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마술쇼, 아로마테라피 시연, 풍선아트 등 시민의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이 밖에도 서대문센터에서는 7일, 오전 10시 반부터 3시반까지 서대문구 보건소 정문앞에서 정신건강 관련 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판넬전시, 정신건강 강좌의 자리를 마련한다.


센터 측은 정신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해도를 높여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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