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노후, 불량주택 개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억4천700만원을 들여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30일 농촌주택개량사업의 희망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 대상가구를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전체 물량의 70%에 해당하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 사업의 융자규모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지원할 방침이며 도로, 정보화 시범마을 등 시책사업과 연계해 주민소득증대와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지역은 도로계획상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동당(30평 기준) 최고 3천만원까지 10억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5년 상환으로 이율은 연리 3.0%이다.


군은 주택개량 대상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 지원과 농업기반공사 등에서 작성한 농어촌주택 표준 설계도의 활용을 권장하는 한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재세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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