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 일대 35만평에 조성되는 서울숲에 서울시민 2천5백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숲 가족나무 심기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숲에는 사슴, 고라니, 원앙 등이 방사될 지역으로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쉬나무, 마가목, 팥베나무 등 가족기념나무 733주를 포함하여 약 2만여 주가 심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엔 이명박 서울시장, 김후란 생명의 숲 이사장,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 북한출신 가수 김혜영씨, 가수 김흥국 씨를 비롯해 유한킴벌리와 풀무원 등 기업체 직원들, 사전신청을 받은 500가족 등 약 2천5백여명이 참가해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푸른 서울숲을 기원했습니다.

































<뚝섬 서울숲= 최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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