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장비의 선진화를 위해 보건소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500여명에게 대전지역 5개 보건소의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69.1점으로 나타났다.


조사내용은 5개분야 21개 항목으로 의료 서비스 대비 의료비수준이 79점으로 가장 높고, 직원친절도와 진료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가 76.9점, 진료 및 이용철차의 간소화 76.2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평가를 분석하여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을 증대시키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수립했다.


정책 방안은 보건소가 1차 진료기관의 역할 외에도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교육, 정신건강프로그램의 지원, 지역내의 보건의료기관의 관리감독 등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기능외의 기능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됐다.


세부개선 내용으로는  △ 보건소의 의사, 간호사 등이 우수한 인력이라는 점 홍보△ 보건소가 병원과 같은 일을 하는 곳이라는 인상보다는 보건소의 본연의 존재목적에 충실하여 이용자들에게 신뢰감 구축 △  간호사나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보다 다양한 인력을 고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확대 △  사용 장비나 시설의 청결성 및 관리상태 확인점검 및 시설정비 보강 등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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