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중학교(http://www.haksung.ms.kr)  유도부가 제33회 전국춘계 중·고 유도연맹전에서 창단 30여년만에 첫 우승컵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학성중학교 홈페이지 화면
학성중은 지난 5일 전북 고창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강원 신철원중을 맞아 릴레이 한판승을 거두며 5-4로 꺾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학성중은 9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첫 주자 48㎏의 김인홍(3년)이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엎어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인홍의 시원한 한판승을 시작으로 50㎏의 이정민(2년)과 55㎏ 박혜성(2년)의 밧다리 한판과 60㎏ 김동역(2년)의 기권승에 이어 73㎏ 김동건(3년)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울산시유도협회 관계자는 "창단 30년여년만에 학성중은 지난 3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회장기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을 통해 오는 5월 소년체전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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