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2일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시장을 비롯한 시 종합건설본부 하천살리기추진단,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3년 5월 살아숨쉬는 자연형 하천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9월 전국 최초로 민관 파트너쉽에 의한 하천살리기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굴포천,승기천,공촌천,장수천별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현재 115개 시민환경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관내 30개의 지방2급하천중 오염이 심한 도심하천인 굴포천, 승기천, 공촌천, 장수천, 나진포천 등 5개하천 38.56㎞를 총사업비 1,141억5천백만원을 투입하여 ‘07. 말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의 하천살리기는 인천의 오염하천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휴식공간 제공 및 친환경적인 동북아 관문도시 건설 비젼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별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정 수용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살리기 사업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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