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을 체육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재탄생하는 하수처리장은  체육공원 3만6,425㎡ 환경공원 3만660㎡에 이른다.


천연잔디축구장과 우레탄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우레탄 롤러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환경공원은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개방된다.


또한, 체육공원 주변에는 파고라 4개소, 정자 7개소, 산책로 등으로 있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각종 운동기구와 화단 및 음수대도 마련했다.
 
각종 오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를 발생, 일반인들이 가장 기피하는 혐오시설의 대표시설로 인식되어 왔던 하수처리장이 이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공원으로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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