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불량한 도로경관을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정비하는 친환경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직영 꽃양묘장(9,433㎡)에서 팬지를 비롯한 일년생 초화류를 연 42만본 이상을 자체 생산하여 사계절 도로화단과 화분, 광장, 교통섬 등에 꽃을 식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자투리땅과 공한지에 화단을 설치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심지의 불량경관을 정비하기 위하여 도심지에 폭포, 분수, 도섭지 등 친수시설이 있는 돌다리소공원을 조성하고, 국도 43호선 법면과 워커힐 서울시계 도로변 녹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공한지 10개소에 꽃과 꽃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써 왔다.



금년도에도 인창동 555-15번지 일원의 공한지(364㎡)를 비롯한 5개소를 대상으로 화단을 조성하여 꽃과 꽃나무 2만본을 식재하여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노후된 담장을 정비하는 등 도로변 녹화사업을 금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국도 6호선의 망우시계~딸기원구간 0.9㎞에는 9억원을 투입하여 수경시설(벽천) 설치 및 수목 식재 등 정비사업을 금년 4월 착공하여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도로경관을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녹지난 해소와 차량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원을 저감하고 시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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