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과 산업페기물이혼합된체로 매립






 한화콘도가 93년도에 기존건물을 폭파시킨후 매립한 현장

 속초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구 킹덤호텔)부지에서 건설폐기물과 산업폐기물이 대량으로 발견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유는 93년 구 ‘킹덤호텔‘을 건축하면서 부실공사가 드러나 허가취소를 하고 폭약공법으로 건물을 해체한 것이다.


 이후 건설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매립해 지역에 비난여론이 일자3년간 방치하다 ‘96년 4월 30일 속초시 관할기관에 매립신고를 하게 되었으며 관할기관인속초시에서는 2003년 8월 7일부터 2005년 12월까지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준 것이다.


 일부에서는 처음부터 관할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은 납득이 가지 않으며 3년이라는 세월을 불법으로 매립한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만만찮다.


 구 ‘킹덤관광호텔‘은 지하2층 지상8층 건물로 시공하던 중 부실공사로 인해 폭파공법으로철거를 한 상테이다.


 건설폐기물은 4만톤으로추정되고 있으며 ‘93년도에는 건설폐기물 가운데 깨끗한 콘크리트는 성토재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환경부는 시사했다.


 그러나 한화콘도 같은 경우 건물을 철거하면서 혼합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매립한 상테이며 관활기관인 속초시에서도 처리과정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속초시가 매립장의 협소함을 들어 개인회사 부지에 매립을 허용한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며 2003년도부터 2005년까지 유예기간을 준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2003년도만해도 건설폐기물업체가 분포되어 있음에도 몇년을 매립허가를 내준 것도 의혹을갖게 하고 있다.


 한편 한화콘도 관계자에 의하면 콘크리트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토양오염이 될 수가 있냐며 시와 협의가 이루워진 것을 이제와 새삼스럽게 여론화 하는게 못마땅하다고 항변했다.     <속초=이종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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